162/52 하체에 살이 있는 편인데 머리 밴딩 덕분에 아주 편하게 잘 맞아요. 제가 허리에 살이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쪼이는 바지는 못입는 성격이라 아주 만족합니다. 보풀도 없는 편이고 재젤도 부들부들 좋아요..겨울 다 가기전에 야무지게 입어야겠어요. 그런데 길이가 약간 애매한게.. 저는 복숭아뼈를 덮고 신발을 좀 감쌀 정도 길이를 생각했는데 복숭아뼈를 다 덮진 않아요. 다리가 긴 편도 아닌데... 아주 쪼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검은색은 사진에 색이 바래고 꼬질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멀쩡해요;; 내년에도 한철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.